[딜라이트닷넷=강문주 기자] 지식산업센터 시장이 단순한 입지 경쟁을 넘어, 상품 구조의 차별화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물류·제조 기반 기업을 중심으로 작업 동선 최적화와 공간 효율성을 중시하는 수요가 늘면서,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을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이 가운데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물류 특화 설계를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 저층부에는 드라이브인 유닛이 적용돼, 화물차·승합차·1톤 트럭 등 기업 운영 차량이 호실 앞까지 직접 진입할
[딜라이트닷넷=김혜민 기자] 울산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르는가 하면,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울산시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약 4.62%(9월 기준)가 올랐다. 이는 지방권 평균 상승률인 1.73%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울산 내에서는 동구가 10.27%로 가장 많이 올랐고 북구 또한 4.96%로 큰 상승폭을 보였다.집값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매매거래도 활발해지고 있다. 울산의 올해(1월~9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1만2,170건으로, 지난해
[딜라이트닷넷=이진우 기자] 천안 동남구가 최근 도시 구조 개편과 산업 확장 흐름이 맞물리며 주거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삼거리공원 일대는 도심 접근성, 문화시설, 공공기관이 밀집한 지역으로 생활밀착형 주거지에 대한 니즈가 높아진 곳이다.이런 변화 속에서 ‘벽산블루밍파크포레’가 관심을 끌고 있다. 삼거리공원을 중심 생활권으로 두고, 인근에는 대형마트·법원·교육시설·행정기관 등이 자리해 직장·생활·여가를 모두 한 지역에서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실거주층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광역 교통망 확충도 한몫하고 있다. GTX-C 연장
[딜라이트닷넷=장영일 기자]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한동안 가격 상승세 둔화가 관측된 서울 아파트 시장이 다시 오름폭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출규제 강화와 2년 실거주 의무로 거래가 위축되고 매물은 줄었지만 '똘똘한 한 채' 수요는 여전한 상황에서 선호지역 중심으로 일부 거래가 높은 가격에 이뤄지는 영향으로 풀이된다.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11월1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20% 올랐다.상승률은 1주 단위 기준으로 10·15 대책 발
[딜라이트닷넷=박지선 기자] 롯데건설이 시공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청담 르엘’이 지난 10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35층, 9개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가구 규모다.9400여㎡ 규모로 조성된 커뮤니티 시설에는 실내수영장,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북카페, 다이닝 카페, 시니어살롱(경로당), 살롱&북라운지(작은 도서관) 등이 마련됐다.특히 살롱&북라운지와 시니어살롱은 한강 조망이 가능한 34층에 있다.중앙광장에는 스페인 작가인 하이메 아욘의 작품
[딜라이트닷넷=장영일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18일 태국 정부청사에서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를 예방해 신규 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대우건설이 20일 전했다.정 회장은 대우건설이 최근 베트남에서 부동산 개발사업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에서도 디벨로퍼로 적극적인 역할을 희망한다며 "한류에 기반한 다양한 산업을 개발사업에 접목한 K시티를 조성해 관련 한국 업체의 투자 확대 및 경제 활성화라는 시너지를 만들어내고자 한다"고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특히 K컬처 공연을 위한 아레나 건설로 K팝, K
[딜라이트닷넷=김혜민 기자] 서울 동작구 남성역 역세권 일대가 최근 개발사업 가속화에 따라 가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서초·강남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어 ‘준강남권’으로 불리는 우수한 입지를 갖춘 가운데, 그동안 상대적으로 새 아파트 공급이 적어 가치 상승에 제한이 있었으나 남성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따른 신규 공급 및 인프라 개선을 통해 변곡점을 맞이했다는 분석이다.실제로 동작구는 올해 상반기 사당동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남성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사업 시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지정·고시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가
[딜라이트닷넷=강문주 기자] 정부가 수도권 부동산 시장 과열에 대응해 규제지역을 대폭 확대하고 대출 규제를 강화하자,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운 지방 핵심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정부는 ‘10·15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고가주택 대출 한도 축소, 전세대출 DSR 적용 등 수요 억제책을 대거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 중심으로 지방 신규 분양 단지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특히, 여수시청, 법원 등 주요 관공서와 의료·편의시설이 밀집한 여수시 학동에 들어서는 ‘효성
[딜라이트닷넷=이진우 기자] 천안삼거리공원이 지난 9월 대규모 리뉴얼을 완료하고 재개장했다. 천안시가 총 72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도시형 테마공원은 산책로, 생태정원, 야간 미디어월, 음악분수 등이 결합된 복합 힐링공간으로 거듭났다.이러한 변화는 공원 인근 생활권의 주거 수요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공원과 도보 약 3분 거리에 건설될 663세대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인 ‘천안 벽산 블루밍 파크포레’이 주목을 받고 있다.해당 단지는 천안삼거리공원을 품은 공원생활권이라는 희소성을 갖췄다. 공급 공백 상태였던 천안 동남구에 공급되는
[딜라이트닷넷=이진우 기자] 과거 교통 중심지로 머물렀던 천안역 원도심이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으며, 청년 창업과 상업 혁신이 결합된 복합문화권으로 빠르게 변모 중이다. 그 중심에는 도시재생어울림센터와 스카이애비뉴몰이 있다.천안시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며 노후화된 구도심의 기능 회복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 결과물인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8층 규모의 복합공간으로, 스타트업 오피스와 창업지원시설, 공유오피스, 행복주택 등을 품고 있다. 단순한 공공시설을 넘어 ‘일과 생활이 공존하는
[딜라이트닷넷=박지선 기자] 반도건설은 연세대가 발주한 제5공학관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 공학대학 교육시설로 들어서는 5공학관은 지하 2층∼지상 11층, 연면적 1만5천422.6㎡, 1개 동 규모다.총도급액은 389억원, 준공 예정일은 2028년 5월이다.반도건설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연구 공간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시공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반도건설 관계자는 "당사가 보유한 교육·연구시설 분야에서 쌓아온 신뢰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혁신적인 교육 연구 환경
[딜라이트닷넷=박지선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7일 서울 청담 레스파스 에트나에서 하이엔드 인테리어 상품인 '아틀리에 에디션'의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와 세계적인 디자이너 양태오 작가가 함께 협업해 만든 인테리어 디자인 콘셉트를 공개하는 자리였다. 유명 작가의 철학을 담은 토탈 인테리어 상품을 국내 건설사에서 선보인 것은 업계에서 최초다.행사는 1부 웰컴 이벤트와 2부 프레젠테이션 세션으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양태오 작가의 디자인 콘셉트를 디저트로 표현한
[딜라이트닷넷=박지선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중동 78번지 모아타운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모아타운은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에 추진하는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대우건설은 앞으로 이 일대에 지하 4층, 지상 최고 35층짜리 아파트 6개 동, 총 543가구와 부대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총 공사금액은 1982억원이다.대우건설은 '마포 푸르지오 센트럴 로열(MAPO PRUGIO CENTRAL ROYAL)'을 단지명으로 제안했으며 전체 동을 100%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저층 가구의 조망권과 프
[딜라이트닷넷=김혜민 기자] 정부는 지난달 15일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분당·용인 수지·하남·광명 등 주요 지역을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중복 지정했다. 이로 인해 무주택자 LTV가 70%에서 40%로 축소되고, 1억원 초과 신용대출자는 주택 구입이 제한되는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됐다.다만, 과거 부동산 규제지역은 곧 상급지라는 인식이 자리하며, 규제 영향권 밖에 자리한 인근 지역으로의 수요 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생활권이 가능한 남양주시가 대표적이다. 남양주시는 서울과 인접한 입지에 더해 GT
[딜라이트닷넷=김혜민 기자] 대전의 교통 지도가 바뀌고 있다. 대전광역시가 추진 중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노선 주변 주거지의 가치 재평가가 시작됐다.총 연장 38.8km, 45개 정거장으로 조성되는 이 노선은 2025년 착공, 202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도심 주요 생활권을 하나의 순환망으로 잇는 구조다. 트램은 일반 도로 위에 레일을 깔아 전기로 운행되는 교통수단으로, 탄소 배출이 적고 도심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는 점에서 유럽 여러 도시에서 지속가능한 교통 인프라의 상징으로
[딜라이트닷넷=김혜민 기자]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단순 입지 중심 경쟁에서 벗어나 ‘생활 구조’와 ‘금융 접근성’을 함께 평가하는 흐름으로 옮겨가고 있다.고금리 국면이 장기화하면서 자금 조달의 유연성이 주요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대단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정주 안정성 역시 신규 주거지의 핵심 가치로 부각되고 있다.이러한 맥락에서 파주 운정신도시 동패동에서 공급 중인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는 대단지 기반의 주거 안정성과 완화된 금융 조건을 동시에 갖춘 사례로 꼽힌다.총 1,499세대 규모의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딜라이트닷넷=장영일 기자]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이주·철거 없이 간소한 절차 속에서 2년 내 아파트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신사업에 진출한다.현대건설은 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디에이치갤러리에서 이런 내용의 주택 신사업 프로젝트 '더 뉴 하우스'(THE NEW HOUSE)를 공개했다.입주민 이주나 구조물 철거 없이 공동주택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하주차장 유휴 공간을 가치 있는 커뮤니티로 전환하는 등 공간 활용 공사와 외관·조경·편의시설 개선 공사를 통해 단지 가치를 신축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것이 핵심이다.노후 공동주
[딜라이트닷넷=김혜민 기자] SK그룹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울산에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전용 데이터센터 조성에 나서면서 부동산 시장 낙수효과도 주목되고 있다.SK텔레콤과 AWS가 총 7조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울산에 유치하면서, 울산이 대한민국 AI 산업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이 AI 데이터센터는 GPU 6만 장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수준의 103MW 규모로, 향후 기가와트(GW)급 확장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최대 AI 허브로 키운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이
[딜라이트닷넷=김혜민 기자] 최근 일반 분양에 나선 두산위브 센트럴파크 강화가 주목받고 있다.가족 단위의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두산위브 센트럴파크 강화가 지닌 거주 환경이 관심을 받고 있다.강화 두산위브 아파트는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5층, 21개동 총 1,32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A㎡, 59B㎡, 72A㎡, 72B㎡, 84A㎡ 등 모두 5개의 중소형 타입으로 선보인다.인천 강화 두산위브는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차량은 모두 지하로 이동시키는 지상 차
[딜라이트닷넷=이진우 기자] 정부가 지난 10월 15일 발표한 부동산 안정화 대책은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 지정하고 대출 규제를 강화해 시장 과열을 억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그러나 충북 청주는 이번 대책에서 직접적인 규제 지역으로 포함되지 않아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대표적인 풍선효과 지역으로 지목되고 있다.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센트럴 더 플래티넘 청주'가 3차 모집에 돌입했다. 해당 단지는 지난 3월 건축심의를 통과했으며, 올해 7월 사업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