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지바이오 위크 X 에이아이 커넥트 위드 지페어(G-BIO WEEK X AI CONNECT with G-FAIR 2025)’에 참여해 지방정부 중 처음으로 ‘소버린 AI 기반 경기 AI 혁신행정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소버린 AI(Sovereign AI)는 특정 국가나 기관이 자체 데이터·인프라·인력을 기반으로 독립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경기도는 이러한 소버린 인공지능(AI)을 통해 해외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안정성이 확보된 독자적인 AI 플랫폼을
최근 국내외적으로 랜섬웨어 위협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만 예스24, SGI서울보증, 드래곤플라이 등 복수 산업군에서 랜섬웨어 공격을 당했다. 랜섬웨어는 주요 시스템과 데이터를 암호화해 몸값을 받아내는 공격 수법이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14일 보안공지를 통해 랜섬웨어 위협 증가에 다른 보안 담당자들의 사전 점검과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KISA에 따르면 사내 그룹웨어와 네트워크 연결 저장 장치(NAS)를 겨냥한 공격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피해 사례는 ▲보안 설정이 미흡한 서버 ▲악성 이메일에 속
아카마이테크놀로지스(아카마이코리아 대표 이경준)는 랜섬웨어 캠페인을 통해 공격자들이 새로운 4중 갈취 전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APAC, 이하 아태) 지역에서 발생한 전체 데이터 유출 사건 절반 이상이 랜섬웨어로 인한 것이었던 만큼, 아태 지역 기업들은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취약점을 최소화하여 비즈니스 회복탄력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와 관련 아카마이는 새로운 인터넷 현황 보고서 ‘랜섬웨어 보고서: 불안정한 위협 환경 속 회복탄력성 구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새롭게 등장한 4중 갈취 트렌드
최근 미국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른 여성 전용 데이트 리뷰 앱 '티(Tea)'가 사이버 침해 사고로 7만2000여개 사용자 이미지가 유출됐다.지난 27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티에서 유출된 이미지는 계정 확인 목적으로 제출된 사용자 셀프 카메라 사진, 신분증 사진 1만3000장, 게시물·댓글·다이렉트 메시지(DM) 이미지 5만9000장 등이다.이중에는 사용자 인증을 위해 신분증을 들고 찍은 사진도 포함됐는데, 티는 자체 개인정보보호정책에 따라 즉시 삭제된다고 명시한 바 있다.이와 관련 티 측은 2024년 2월
랜섬웨어 공격으로 서비스 장애를 겪은 예스24가 지난 13일 도서·티켓 서비스를 재개했지만, 완전 복구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앞서, 지난 9일 발생한 이번 해킹 사태로 예스24는 닷새째 서비스를 멈춰야 했고, 이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개인정보보호위원회뿐 아니라 경찰까지 나서 해킹 주범을 찾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이용자 불편도 이어졌다. 도서 주문, 공연 예매자들은 발을 동동 굴렀고 공연·연예계 일부 티켓 예매 일정까지 지연됐다. 예스24는 데이터와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없다고 밝혔으나, 정부 수사가 진행되고 있
중소‧중견기업은 정부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한 AI를 위한 보안 역량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 의료기관, 소상공인 등이 단기간 내에 최적의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수요기업은 최대 2억원의 바우처를 통해 공급기업이 제공하는 AI 기술·제품·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 파수와 모니터랩 등 주요 보안기업은 ‘2025년 AI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파수
[IT전문 미디어 블로그=딜라이트닷넷]20일 가트너(Gartner)는 올해 버스, 승용차, 밴, 대형 트럭을 포함한 전기차 출하량이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30년에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판매하는 모든 차량 모델의 50% 이상이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하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정치적 환경 변화로 인해 차량 배기가스 규제에 대한 논의가 재개되면서, 자동차 업계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완성차(OEM) 업체는 전기차 우선 전략을 재고할 가능성도 있다.또한, 미국과 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무역 제재
감지와 검색의 개념을 넘어, 이해와 분석을 기반으로 스스로 판단하는 지능형 영상보안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은 엣지 AI(Edge AI) 디바이스의 지능 고도화를 이끌고, 클라우드 기술은 데이터 활용의 잠재력을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개방형 AI 생태계 구축, 통합 솔루션을 통한 효율성 향상, 개인정보보호 강화 등 영상보안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핵심 동력들이 주목받고 있다.이와 관련 16일 글로벌 비전 솔루션 프로바이더 한화비전(대표 안순홍)이 2025년 영상보안 산업 주요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생성AI
경희대학교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 강성준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AI)에 사람의 눈을 달았다.경희대는 강성준 교수 연구팀이 사람처럼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차세대 광 뉴로모픽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이 기술로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의료 영상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시각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그 탁월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학문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9월19일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인공
"텔레그램 정책 위반, 지금 바로 재로그인 진행 요청."텔레그램 사용자 중 이같은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면,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기 전 스미싱을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한다.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에 따르면 8월 현재 실제 사이버공격자들은 이같은 문자를 전송해, 실제 텔레그램과 유사한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고 있다. 접속된 피싱사이트는 공색 텔레그램과 똑같아 보이지만, 도메인 주소를 살펴보면 'telegram'이 아닌 'taiegram'으로 기재돼 있다. 피싱사이트에서는 사용자 국가와 휴대폰 번호를 요구하고, 이를
기업 대상 랜섬웨어 감염 침해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기업 담당자들의 사전 보안점검 및 대비가 필요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지난 1일 랜섬웨어 악성코드 감염피해 예방을 위한 보안강화를 권고했다. KISA가 밝힌 사고 사례에 따르면 공격자는 파일 암호화뿐 아니라, 내부 민감 데이터를 유출해서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며 금전까지 요구하고 있다. 이력서로 위장한 악성파일을 첨부해 기업 채용 담당자가 의심 없이 실행하게 유도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업무적 편의나 유지보수를 위해 원격 접속을 허용했으나, 계정관리 미흡으로 외부에
라자루스((Lazarus) 하위조직으로 알려진 해킹그룹 안다리엘(Andariel)은 광범위하게 취약점 시스템을 살핀 후, 침투 가능한 모든 기업에 침입한다. 마치 문어(Octopus)와 같다.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28일 ‘TTPs #11: Operation An Octopus - 중앙 집중형 관리 솔루션을 노리는 공격전략 분석’ 보고서를 통해 안다리엘 활동을 분석했다. 이번 사고조사는 KISA, 경찰청 안보수사국, 국가사이버안보센터 등 여러 사이버 보안 전문 기관이 협력 진행했다.안다리엘은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는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경쟁력 중 하나로 데이터가 꼽히는 가운데, 주요 과제로 활용가치가 높은 개인정보를 어떻게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가 떠올랐다.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동시에 데이터‧AI 발전을 위한 개인정보 활용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IDC 조사에 따르면, 2025년 전세계 연간 데이터 생성량은 181제타바이트(ZB)로, 이 데이터 중 70~75%가 개인정보다. 개인을 식별하지 않으면서,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하려면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이는 ‘가명정보’ ‘익명정보’ 등의 개념이 나타난 배경이다.
IBM에 따르면 자동화된 보안시스템으로는 약 80% 위협을 처리할 수 있지만, 상위 1·2급 보안관제센터(SOC) 분석가들 조차 정교한 20% 위협 및 공격행위에 대해서는 처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씨큐비스타는 20% 위협은 중대한 피래를 초래할 요소일 가능성이 크고, 네트워크에 침입해 300일간이나 잠복해 치명적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위협을 능동적으로 찾아 제거하는 위협헌팅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13일 씨큐비스타(대표 전덕조)는 사이버 위협 헌팅 가이드를 주제로 보안보고서 ‘씨큐리포트’를
[IT전문 미디어 블로그=딜라이트닷넷]지속적으로 사이버위협이 진화하는 가운데, 사이버보안 리더들은 자동화로 신속한 위협 탐지를 우선순위로 요구하고 있다.포티넷 설문조사에 따르면 78% 응답자 조직은 보안관제에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 도구를 도입했다. 이는 사이버보안 전략 강화에 자동화·오케스트레이션 도구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퍼졌다는 반증이다.이와 관련 포티넷은 한국을 비롯해, 호주,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 550명 사이버보안 리더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2024년 올해 정책 역량과 체계를 갖춰 국가 위험 관리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은 세계경제포럼(WEF) ‘글로벌 리스크2024(Global Risks 2024)’ 등 국내외 전략 문건 중심 글로벌 리스크와 메가트렌드 키워드를 분석했다.이에 따르면 한국의 지정학적 위험요인은 증가하고, 경제사회 구조적 위기 고착화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과 러시아 리스크 및 북한 도발 등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요인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한국의 지정학적 위기 지수(GPR)는 2020년
[IT전문 미디어 블로그=딜라이트닷넷]올해 전세계 IT 지출이 지난해보다 6.8%, 국내 IT 지출은 4.8% 증가할 전망이다.22일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IT 지출은 2023년보다 6.8% 증가한 총 5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전 분기에 예측한 성장률인 8%보다 낮아진 수치다. 가트너는 작년에 생성형 AI가 큰 기대를 받았지만 단기적인 IT 지출 성장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가트너 수석 VP 애널리스트인 존 데이비드 러브록(John-David Lovelock)은 “생성형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자들이 만드는 블로그 미디어 ‘딜라이트닷넷(delighit.net)’이 독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9월26일자로 창간 14주년을 맞이합니다.딜라이트닷넷은 IT 미디어의 차별화된 모델을 제시해 왔습니다. 통신, 반도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IT서비스, 게임, 플랫폼 등 ICT 산업에서 전문성 있는 디지털데일리 기자들이 독자 눈높이에 맞춰 편안한 문체로 딜라이트닷넷을 통해 현안 및 시장 트렌드를 제시했습니다.이처럼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딜라이트닷넷은
최근 유통업계에서 동종∙이종 업계 간의 활발한 컬래버레이션이 눈에 띈다. 이는 뻔한 것보다는 개성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양 브랜드 모두에 신선한 이미지를 부여하고 호감도를 높여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컬래버레이션으로 색다른 신제품이나 굿즈를 출시해 한정 판매하는 등 이색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코카-콜라, LoL 게임과 만나다코카-콜라는 글로벌 혁신 플랫폼 ‘코카-콜라 크리에
폭염과 장마 속에서 소비자 체감물가가 오르자,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고객 소비를 늘리기 위한 유통가 할인정책이 쏟아지고 있다.실제로 31일 이마트24가 최근 3개월(5월1일~7월27일)간 ‘1+1’, ‘2+1’과 같은 덤 증정 행사 상품 매출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같은 행사를 진행했던 지난해 대비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상품별로는 단위가격이 낮고 장기간 보관이 용이한 생필품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1 대용량 세탁세제(2L 이상) 매출은 5배 넘게 뛰었으며, 1+1 행사를 진행했던 방충용품(4.9배), 롤 화장지(2.4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