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닷넷=강소현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인공지능(AI) 중심의 브랜드 정체성 강화에 나섰다. SK텔레콤과 KT는 일상 밀착성 서비스를, LG유플러스는 보안을 앞세운 브랜드를 선보이면서 AI 전문기업으로의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낸다.먼저, SK텔레콤은 자사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 브랜드를 강화한다. 가입자 900만명을 확보한 에이닷은 지난 1년여간 수차례 개편을 거쳐 고객 일상 전반을 케어하는 AI 비서로 자리잡았다. 특히, 최근에는 기존 통화 플랫폼 ‘T전화’에서 ‘에이닷 전화’로 서비스명을 변경하면서 ‘에이닷’ 브랜드를
[딜라이트닷넷=강소현 기자]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통신업계에 격동이 예상된다. 망 중립성 문제를 비롯해 정보통신서비스에서 빅테크 기업의 책임 분담 필요성 등의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의회에서 누가 과반 의석을 차지하냐에 따라 관련 정책 기조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먼저, 민주당이 집권하는 경우에는 인터넷 요금 지원 프로그램(Affordable Connectivity Program·ACP)가 부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과거 광대역 인터넷에 대해 "사치품이 아닌 필수품"이라고 목소리를 높여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