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 미디어 블로그=딜라이트닷넷] 지난해 디스플레이 업황 불황에도 견고했던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이 뚜렷한 하락세를 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중국 업체의 스마트폰용 OLED 공세가 이어진 탓이다. 업계에서는 LCD 패널 경쟁에서 일어난 중국 굴기가 OLED 패널에서도 재현될 수 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삼성디스플레이는 30일 열린 삼성전자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 3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가량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약 56% 급락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