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닷넷=옥송이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애플의 디지털 시장법(DMA) 철폐 요구를 일축했다. 애플이 사용자 선택권 축소와 보안 위험을 이유로 법안 무용론을 제기했지만, EU는 "포기할 생각이 없다"면서 규제 강화 기조를 분명히 했다. 25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인 프랑스24에 따르면 EU는 전날 애플이 자사 웹사이트에 게재한 DMA 관련 성명에 대해, 반박 의사를 밝혔다. 애플의 주된 주장은 DMA로 인해 유럽 내 아이폰 사용자들이 불이익을 겪는다는 것이다. DMA는 유럽의 경쟁 규제 법안이다. 구글, 애플, 메
[딜라이트닷넷=옥송이 기자] 팀쿡 애플 CEO가 지난 3월에 이어 7개월 만에 또다시 중국을 찾았다. 애플의 중국 매출이 지속 감소한 데 따른 대응책이다. 지난 21일 중국 SNS인 웨이보에 "베이징을 다시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방중 사실을 알린 그는 방중과 동시에 적극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22일 오전 베이징의 한 유기농 농장에 방문한 쿡 CEO는 스마트 농업을 연구하는 중국농업대학 및 저장대 학생들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 그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이용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고 소감을
[딜라이트닷넷=옥송이 기자] 최근 재계 총수들이 잇따라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달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빅테크와 만남을 가진 데 이어,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미국을 향했다.인공지능을 필두로 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22일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AI와 인공지능 시장을 점검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취지다. 방문 기간 현지 빅테크 주요 인사들과의 회동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의 미국 출장은 지난 4월 새너제이
[딜라이트닷넷=옥송이 기자] 최근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전 업계가 냉방가전 수요에 발맞춰 에어컨 관리 서비스 및 제품 판매에 본격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웃돌고, 내달부터는 평균 기온이 평년 대비 40~60% 가량 높다. 이에 따라 에어컨 가동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측된다.실제로 에어컨 가동에 앞서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가 증가세를 보였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신청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배 늘어났다. 에어컨 신제품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