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닷넷=장영일 기자] SK텔레콤은 2022년 정기주주총회에서 '2050 넷제로' 환경경영 목표를 선언하고 기후변화 대응 심의 체계가 유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거버넌스SK텔레콤은 이사회·경영진·실무진이 의사결정에 참여하며, 구성원들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주요 이슈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가능하도록 협력하고 있다.이사회 내 ESG위원회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기후변화 핵심 이슈를 관리하고 있으며, 경영진 차원에서는 CEO와 CLO(ESG총괄)가 기후변화 주요 이슈 관리와 E
[딜라이트닷넷=정호원 기자] 전 지구적 이슈인 탄소 배출 줄이기에 있어 금융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강제하는 각종 행정적 규제와 더불어 글로벌 주식시장의 큰 손인 선진국의 연기금이나 대형 자산운용사 등 금융회사들의 탈탄소 압박이 기업들로 하여금 넷제로를 향해 움직이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와 연기금 600여개 가입한 ‘기후행동 100+’(Climate Action 100+) 단체가 대표적이다.기업들로서는 투자를 위한 자본 조달을 위해 금융회사를 이용하지 않을 수 없고, ‘탄소 다배출 기업
[딜라이트닷넷=장영일 기자] 국내 최대 식품기업 CJ제일제당이 ’자연에서 소비자 식탁으로,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는 Nature to Nature’ 선순환 실현을 위해 ‘건강과 안전’, ‘지속 가능한 환경’ 두 가지 핵심 공유가치 창출을 최우선의 지향점으로 꼽고 있다.CJ제일제당은‘2050년 탄소중립 및 제로 웨이스트(Carbon Neutral&Zero Waste) 실현’을 위해 2030년 중장기 목표와 전략 등을 담은 로드맵을 실현하고 있다. ▲사업장의 탈(脫)탄소 에너지 전환 ▲제품과 솔루션의 친환경적인 혁신 ▲공급망·협력사 등 가치
[딜라이트닷넷=정호원 기자] 최근 글로벌 해운업계가 친환경 경쟁을 벌이고 있다. 종래에는 초대형선을 도입하여 운용 효율을 높이는데 주력했다면 최근에는 친환경 선박 도입에 몰두하고 있다.국제해사기구(IMO)를 중심으로 환경규제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앞으로 강화될 환경규제에 발목 잡히지 않고 영업활동을 지속하려면 지금부터 친환경 선박 도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안된다.국내를 대표하는 컨테이너 선사인 HMM은 이런 국제적인 흐름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HMM은 2021년 국내 해운사 최초로, 글로벌 선사 중에는 두 번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