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평일반산업단지 내 상평복합문화센터에서 진행

[딜라이트닷넷=이민석 기자] 경남 창원 청년스타트업 문화예술 콘텐츠 전문기업 ‘콘텐츠잇다’는 ‘2024년도 예술로 어울림’ 지원사업 산업단지형에 선정되어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은 가속화되고 있는 지방소멸과 더불어 미래 산단으로 상평일반산단의 방향성 제시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문화격차 완화 및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특히 근로자들의 삶의 질이 보장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기업과 청년이 모이는 경제 중심축이 되는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산업단지내 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될 뿐만 아니라 교육 시간대가 다양해 접근성이 높아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는 물론 추후 자발적 예술 활동 커뮤니티의 지속과 확장성까지 기대된다.

또한 근로자 및 인근 주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놀이터), 문화예술 관련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며(배움터), 콘텐츠 활동을 통해 개인적·직업적으로 성장(키움터)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DX)을 맞이하여 ‘회사의 지식을 회사의 자산으로’ 만드는 미래 산단으로 나아 가야 하는 방향성을 위한 문화예술을 통한 역량 강화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2024 예술로 어울림'은 △보컬 △뮤지컬 △연기 △드로잉 △웹툰 △문학 △창작무용 △영화 등 장르별 기초문화 예술에 기반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은 진주 지역 주민 260명을 대상으로 7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진주시 상평복합문화센터 강의실 및 GX룸에서 진행 교육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콘텐츠잇다 관계자는 “이번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은 지역 주민들과 근로자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며 창의력과 예술적 감각을 키우고,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이를 통해 보다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나아가 지역사회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자들이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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