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투시도(제공: 금강주택)
단지 투시도(제공: 금강주택)

[딜라이트닷넷 강문주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는 여전하다. 대단지 아파트는 가격 상승기에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고, 거주하는데도 상대적으로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1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3년간 전국 아파트 3.3㎡당 매매가격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700~999가구 아파트 가격은 32.94%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500~699가구는 32.37%, 300가구 미만 소규모 단지는 22.78%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 11월 기준 전국 아파트 3.3㎡ 매매가 평균이 2199만 원인 것을 감안하면 가구수에 따라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억대 이상 차이가 발생한다.

대단지의 가격 상승률이 높은 이유 중 한 가지를 꼽자면, 대단지에서 누릴 수 있는 규모의 경제 효과가 있다.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규모가 작았다면 설치되기 힘들었을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다채롭게 들어서고, 녹지 및 조경시설 등도 잘 조성돼 단지 내에서 휴식이나 여가활동을 즐기기 편리하다.

특히 가구수가 많으면 관리비도 적게 든다.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2년 11월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의 1㎡당 관리비는 150~290세대의 경우 1363원이었지만 1000세대 이상은 1135원으로 16.7%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는 높은 희소성과 상징성, 뛰어난 생활 여건을 갖춰 수요가 높게 형성되어 지역의 대장주로 부각될 확률이 높다”며 “부동산시장에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눈길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시 서구에서 내달 분양을 앞둔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가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는 인천시 서구 검단지구에 들어서며 74㎡ 386세대, 84㎡A 120세대, 84㎡B 226세대, 98㎡A 192세대, 98㎡B 125세대로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된 총 1049세대 대단지다.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는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조경과 커뮤니티를 갖춘다. 센트럴플라자, 포레스트플라자, 메도우가든 등 다채로운 테마가든이 조성되고,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작은도서관, 웰컴라운지 등 커뮤니티를 도입해 입주민의 주거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인천 1호선 연장 신설역(102역)이 가깝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김포한강로 등을 통해서도 수도권 각지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서부권 급행철도(GTX-D) 노선이 계획 중에 있고, 드림로~국도39호선(예정), 검단~경명로간 도로(예정), 원당~태리간 광역도로(예정) 등의 사업도 진행 중이어서 도로망이 다양화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 수도권은 물론 서울 서북부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신설역을 중심으로 형성될 상업지구(예정)와 커낼콤플렉스(예정)가 단지와 인접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검단신도시 내 계획된 종합의료시설 부지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에 조성되며 3월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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