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내년에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각종 공적연금 수급자는 올해보다 대략 3.3% 더 많은 연금액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해마다 전년도의 물가 변동률을 반영해 연금 지급액이 조정되기 때문이다.8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을 보면, 정부는 내년에 기초연금의 기준연금액 지원 단가를 3.3% 올려 현재 월 최대 32만3000원을 지급하는 기초연금을 33만4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기초연금 지급액을 내년에 3.3% 올리기로
[딜라이트닷넷 김단비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연금 보험료율 15% 단계적 인상 방안에 대해 "정부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30일 오후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열고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소속 민간자문위원회가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15%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연금개혁 초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이와같이 답했다.조 장관은 "정부는 국회 연금특위와 민간자문위의 요청에 따라 재정추계 시산 결과를 제공하는 등 논의를 지원하고 있으나 논의에 직접 참여하고 있지는 않다"며 "정부는 국회 연금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국민연금이 현행대로 운영된다면 국민연금 기금이 2041년부터 적자로 돌아선 뒤, 2055년 완전히 바닥나는 것으로 예측됐다. 출산율 급감과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5년 전 전망치(2057년)보다 2년 앞당겨졌다. 국민연금 재정의 고갈 시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보건복지부 산하 국민연금 재정추계전문위(추계위)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5차 국민연금 재정추계 시산(잠정)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국민연금법에 따라 5년마다 기금 소진 시점 등을 전망하는 추계를 실시한다.재정추계 결과, 국민연금 기금은 2
[딜라이트 장덕수 기자] 보건복지부는 7월 1일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의 산정 기준인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이 553만원, 하한액은 35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고 30일 밝혔다.국민연금 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월액 조정은 '국민연금법'시행령 제5조에 따라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의 최근 3년간 평균액 변동률(5.6%)을 반영한 결과로 가입자의 실제소득이 반영된다.2022년도 기준소득월액의 조정으로 국민연금 최고 보험료는 전년보다 2만6100원이 인상된 49만7700원이 되고, 최저 보험료는 전년보다 1800원이 인상된 3만1500원이
[딜라이트 장덕수 기자] 국민연금이 본격적인 '주주대표소송'에 나설 준비를 서두르자 재계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주주대표소송 제도는 경영진의 결정이 주주의 이익과 어긋날 경우 주주가 회사에 손실을 끼친 경영진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다.주주대표소송은 상장사의 경우 회사 전체 주식의 0.01% 이상, 일반 법인은 1% 이상만 갖고 있어도 가능하다.현재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 보유한 대기업 등 상장사만 300곳에 달해 주요 기업 대부분이 소송대상이 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열린 기금운용위원회에서 대표소송
[딜라이트 장덕수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3일 공공기관운영법, 국가재정법, 국민연금법, 조달사업법에 ESG 요소를 반영하는 내용의 'ESG 4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이 후보는 투자자와 기업 그리고 시민이 함께하는 ‘생활 ESG 운동’을 제안하는등 ESG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왔다.이 후보는 “국민, 기업, 지자체, 정부·공공기관, 나아가 세계 이웃 국가들과 미래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사회를 안겨주기 위해 정부는 기업경영을 넘어 국정운영의 의제로써 ESG를 도입해야 한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위기의 대한민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