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이나무 기자] 향후 20년간 국내 총인구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두 배 가깝게 증가할 전망이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내·외국인 인구추계(2022~2042년)'에 따르면 총인구는 2022년 5167만 명에서 2042년 4963만 명으로 감소한다.총인구 중 내국인은 같은 기간 5002만 명에서 4678만 명으로 줄어드는 반면, 외국인은 165만 명에서 285만 명으로 증가한다.이에 따라 총인구 중 외국인 비중은 2022년 3.2%에서 2042년 5.7%로 커진다.통계청 관계자는 내국인 감소 주요인은 우리 사회 고질적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지난해 국세수입이 전년대비 무려 52조원 가까이 적게 걷힌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실적 악화 및 자산시장 위축으로 법인세 등 주요세목이 크게 감소한 탓이다.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작년 연간 국세수입은 344조1000억원으로 전년(395조9000억원) 대비 51조9000억원이나 감소했다. 전년 대비 세수가 50조원 이상 덜 걷힌 것은 역대 처음이다.종전 전년대비 수입 감소폭이 가장 컸던 2020년(-7조9000억원)의 6배 이상이다. 2020년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첫해로 글로벌 기업실적 및 경기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지난해를 기준으로 앞으로 50년 동안 우리나라 인구 변화를 내다보는 장래 인구 추계 결과가 발표됐다.우리나라 인구는 내년까지 증가한 뒤 서서히 줄어들다 2072년엔 3600만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통계청은 14일 우리나라의 향후 50년간 미래 인구 상황을 전망한 '장래 인구 추계' 자료를 발표했다.통계청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내년 5175만 명 수준으로 현재보다 증가하지만, 이후에는 서서히 감소해 2050년엔 4711만 명으로 5000만 명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총인구는 20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반도체 가격 하락과 자동차 수출 둔화로 올해 3분기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수익성이 1년 전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안정성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하락하면서 다소 개선됐다.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 3분기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매출액영업이익률)은 4.0%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영업이익률은 4.8%였다.기업이 1000원어치를 팔아 지난해 3분기에는 48원을 남겼다면, 올 3분기에는 40원을 남겨 1년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올해 들어 3분기까지 태어난 아기가 17만 명대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출생아 수는 17만 7000 명을 기록했다.이는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이다.1∼3분기 기준 출생아 수는 1981년 65만 7천 명을 기록했지만, 이후 급감해 2002년에 30만 명대로 줄어들었다.지난해에는 19만 3000 명으로 10만 명대로 내려앉았고 올해는 이보다 1만 6000 명 줄어든 17만 7000명이다.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
[딜라이트닷넷 김혜민 기자] 녹용 소재 전문기업인 바이오케어는 2023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에서 발효녹용의 근력개선, 면역개선 등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바이오케어는 발효의 힘과 녹용의 고유한 특성을 활용하여 발효녹용의 기능성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최근 중장년층이 증가하며 근감소증과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개별인증 기능성에 대한 연구 비중을 올리고 있다.바이오케어가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구는 연세대, 경희대와 공동 진행했으며 세션 주제는 ‘발효녹용의 건강기능성’이다.발표는 발효녹용의 면역강화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올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종부세법 개정에 따라 올해 종부세율이 인하된 데다 기본공제금액이 상향됐기 때문이다.23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날 종부세 고지서가 우편으로 발송됐다. 올해 종부세 과세기준일은 6월 1일이며 신고·납부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다.작년 종부세 고지 인원은 주택분 122만 명, 토지분 11만5000명 등 총 133만 명으로 역대 최다였다.올해 종부세 납부 대상자는 공시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100만 명 이하로 예상된다.국세청은 정확한 대상
[딜라이트닷넷 강문주 기자] 롯데멤버스(대표 김혜주)가 15일 ‘2023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 일자리혁신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회관에서 열린 ‘2023 한국서비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롯데멤버스를 비롯 엘지전자, 한국수자원공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LIG넥스원 등 수상기업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은 IT서비스 분야에서 기술 및 일자리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훈이다. 한국IT서비
[딜라이트닷넷 김서은 기자] 국제보건의료학회(이사장 이명선)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3일 서울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국제보건의료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9회 국제보건 ODA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국제보건의료학회와 함께 한 10년, 함께 할 10년'을 주제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와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보건과 의료분야의 혁신과 발전 등을 논의했다.10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는 개회식에 이어 1부 강연세션과 2부 토론세션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은 국제보건의료학회 용태순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신동근 국회보건복지
[딜라이트닷넷 김단비 기자] 다음 주(10월 30일∼11월 3일)에는 최근 물가와 실물경기 동향 등을 짐작할 수 있는 주요 경제 지표들이 속속 공개된다.우선 31일에는 통계청의 '9월 산업활동동향'이 나온다.지난 8월에는 전(全)산업 생산지수가 전월보다 2.2% 늘면서 30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반도체 생산이 13.4% 증가하면서 전체 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이런 경기회복세가 9월에도 이어졌을지가 관전 포인트다.같은 날 기획재정부는 '9월 국세수입 현황'을 내놓는다.앞서 기재부는 9월 중순 세수 재추계를 통해 올해 세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출산율 하락이 지속될 경우 2040년이면 유소년 인구(15세 미만)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국회 예산정책처는 24일 '최근 저출산 추이를 반영한 총인구 추계' 보고서를 통해 합계출산율 통계청의 저점치인 0.7명을 유지할 경우 오는 2040년 0~14세의 유소년 인구가 318만 명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추산을 내놨다.보고서에 의하면 2040년 총인구는 4916만 명으로 2020년 기준 5184만 명 대비 5.17%, 268만 명이 감소할 전망이다.인구 감소는 15세 미만인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본예산 대비 59조1000억원 규모의 세수 오차와 관련해 "상당한 규모의 세수 추계 오차가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큰폭의 세수 오차가 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추 부총리는 "작년 말부터 국내외 경제 상황이 급변하고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악화하고 자산시장의 침체가 굉장히 커지면서 세수
[딜라이트닷넷 최수형 기자] 지난 9일 오후 8시 40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추계육교 인근에서 사고 수습 중 2차 사고가 나 2명이 사망했다.10일 경찰에 따르면 앞서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그랜저 승용차를 K7 승용차가 추돌했다.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그랜저와 K7 탑승자들이 차에서 내려서 사고 지점 왼편 중앙분리대 쪽에 마련된 공간에 서 있던 중 뒤따르던 고속버스 운전자가 버스전용차로에 서 있던 K7을 늦게 발견하고 이를 피하려다가 서 있던 탑승자들을 덮쳤다.이 사고로 그랜저 동승자인 60대 남성과 K7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문재인 정부 시절 통계청의 통계 조작 의혹과 관련해 "대한민국이 국제 사회에서 신뢰받는 시스템을 가진 국가인데, 통계를 조작하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통계는 있는 그대로 조사해서 제대로 생산하는 것이고, 통계를 보고 현상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 정책을 어떻게 할 것인지 대응해야 한다"며 "통계 결과가 마음에 안 든다고 통계를 만지고 왜곡시키면 정책 자체가 왜곡되고 잘
[딜라이트닷넷 김단비 기자] 올해 국세 수입이 예상보다 60억원가량 부족할 것으로 발표된 가운데 18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1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891%에 장을 마치며 연고점을 기록했다.5년물 역시 5.3bp 상승한 연 3.934%로 연고점을 경신했다.10년물 금리는 연 3.982%로 5.4bp 상승했고 2년물은 4.4bp 상승으로 연 3.918%에 마감했다.20년물은 연 3.862%로 4.8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정부는 59조원 이상의 역대 최대 세수펑크 발생 원인으로 급격한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를 지목했다. 작년 4분기 이후 경기둔화와 자산시장 침체가 급격하게 이뤄진 영향으로, 부자감세 등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기획재정부는 18일 올해 59조1000억원의 대규모 세수오차 원인에 대해 급격한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세수 결손 오차율이다.세수 오차율이 가장 컸던 시기는 지난 2021년(61조4000억원·21.7%)이지만 당시에는 세수가 더 걷혔다. 세수 펑크로 따지면 역대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올해 2분기(4~6월)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수익성이 반도체 판매 가격 하락 등에 기인해 1년 전보다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 2분기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매출액영업이익률)은 3.6%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1% 대비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기업이 1000원어치를 팔아 지난해 2분기에는 71원을 남겼다면, 올 2분기에는 36원을 남겨 1년 전보다 수익성이 반토막 났다는 의미다.다만, 직전 분
[딜라이트닷넷 김단비 기자] 국민연금 개혁안을 논의하는 정부 내 전문가위원회가 보험료율을 끌어올리고 지급 개시(수급 시작) 연령은 늦추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국민연금의 기금 소진 우려를 덜기 위해 '더 많이' 연금 보험료를 내면서 '더 늦게' 연금 수급을 시작하자는 개혁안으로, 보장성을 의미하는 소득대체율(연금가입 기간의 평균 소득 대비 받게 될 연금액의 비율) 상향 제안은 논의가 파행되면서 결국 빠졌다.보건복지부 산하 전문가위원회인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와 기금운용발전전문위원회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공청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김창기 국세청장이 세입 예산 조달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청장은 세종청사에서 열린 하반기 전국 세무관서장회의에서 주요 세목의 신고·납부 상황을 치밀하게 관리하고 세수 추이를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또 세무조사 축소 기조를 유지하지만 악의적 탈세에는 엄정하게 대응하고 고액·상습 체납에 대해서는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국세청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 세수 추계 위원회에 세정 현장 의견을 적극 전달하는 등 세수 재추계 작업과 내년 세입예산안 편성
[딜라이트닷넷 김단비 기자] 중국 정부가 10일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가한다고 발표하면서 일본이 약 3년 반 만에 중국인 단체여행객을 받게 됐다.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중국은 전날 자국민의 일본행 단체여행을 허용하겠다는 계획을 일본 정부에 전달했고, 이날 이 같은 방침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중국 정부의 일본행 단체여행 재개 발표에 대해 "중국으로부터 방일객 회복이 한층 더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중국은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