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이나무 기자] 정부가 32개 부담금을 폐지·감면하기로 하면서 영화티켓, 전기·항공요금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상품의 요금·가격이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학교용지부담금·폐기물부담금 등 기업에 부과된 부담금도 정비 대상에 포함돼 건설경기가 활성화되고 기업 경제활동도 촉진되는 효과가 기대된다.2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비 대상 부담금은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등 총 8개다. 모두 소비자들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내던 '숨은' 부담금들이다.정부는 현재 전기요금의 3.7% 수준인 전력산업기반 부담금 요율을 앞으로 1년간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평균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 기준에 5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자사에 등록된 10월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와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원룸의 평균 월세는 59만원, 관리비는 9만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월세는 56만원에서 5.72%, 관리비는 7만원에서 13.31% 올랐다.1년 새 평균 관리비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강대 인근 지역으로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관련해 "정부는 고금리로 인한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리 융자자금 4조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했다"며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특단의 지원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해 축사에서 "대통령실이 지난주 민생 현장을 찾아 어려운 국민들의 절규를 들었다. (국민은) 끊임없이 대출 금리와 인건비로 생사기로에 있다고 말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10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3.8%올라 석 달 연속 3%대 오름세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물가 안정을 최우선에 두는 범부처 물가안정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 모두 발언에서 "모든 부처가 물가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는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즉시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따라 정부는 김장철을 대비해 배추·무 등 14종 김장재료의 할인 품목과 할인 폭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배추, 무, 고
[딜라이트닷넷 김서은 기자] 삼성카드가 새로운 프리미엄카드 라인업인 'THE iD.'(디아이디)의 사업자용 카드 상품인 'BIZ THE iD. PLATINUM'을 출시했다.'BIZ THE iD. PLATINUM'은 사업 필수 경비 3% 할인 등 다양한 사업자 혜택을 제공한다.전월 이용금액 충족 시, △4대 보험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주유 △할인점 등 사업 필수 경비 영역에서 3%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 시 전월 이용금액 및 한도 없이 1.2%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사업자를 위한 '부가세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8월 물가상승률이 3.4%를 기록하며, 지난 5월 이후 3개월 만에 3%대로 다시 돌아갔다. 일시적 변동성이 큰 농산물 가격이 오르며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상승하며 전달(2.3%)보다 상승폭이 1.1%포인트(p) 커졌다. 이는 지난 2000년 9월(1.1%p) 이후 23년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무더위와 폭우로 농수산물 가격이 뛰었다. 지난달 농산물과 수산물은 각각 전년보다 2.7%, 5.8%씩 올랐다. 계절 및 기상조건에 따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서울 대중교통 기본요금이 8년 만에 인상된다. 지하철은 오는 10월 150원을 인상한 후 내년 하반기 추가로 150원이 더 오를 예정이다. 시내버스는 8월부터 300원이 오른다.서울시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대중교통 요금조정(안)이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 1250원(교통카드 기준)인 지하철 기본요금은 10월부터 150원 인상된 1400원이 되고, 2024년 150원 추가로 올라 1550원이 된다.버스 기본요금은 다음달 간선·지선버스와 마을버스는 각 300원, 심야버스는
[딜라이트닷넷 김단비 기자] 지난달 아이스크림 물가 상승 폭이 다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빙과 업체들은 라면, 제과, 제빵 업체들과는 달리 제품 가격 인하에는 동참하지 않고 있다. 여름철은 빙과 업체들 입장에선 성수기다.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6월 아이스크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8로 지난해 동월 대비 9.4% 상승했다.아이스크림 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 13.7%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5월(14.3%) 이후 약 14년 만에 가장 높았다.이후 4월 10.5%, 5월 5.9%로 둔화했으나 지난달 상승 폭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한계 상황에 처해있다며 내년도 최저임금은 동결 수준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최저임금특별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급 능력을 고려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 수준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중기중앙회는 "대·중소기업간 2배가 넘는 임금 격차를 고려하면 최저임금 인상은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문제"라며 "현실적으로 최저임금이 영세 중소기업과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6~7월에 2%대로 내려오며 하락세를 보이다가 이후 연말엔 3% 내외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변동성이 큰 식료품·에너지 가격을 뺀 물가인 근원 물가는 소비자물가에 비해 오랜 기간에 걸쳐 매우 더딘 속도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은행은 19일 ‘물가 안정 목표 운영 상황 점검’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매년 6·12월 두 차례 현재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에 대해 분석해 발표한다.한은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7월(6.3%
[딜라이트닷넷 김단비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7월 중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내려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라면 가격에 대해선 기업들이 적정하게 내렸으면 좋겠다고 권고했다.추 부총리는 18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물가가 전반적인 수준에서 서서히 안정을 찾고 있다"면서 "이번 달이나 다음 달에는 2%대 물가에 진입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라면값 인상의 적정성 문제가 지적되자 "지난해 9~10월에 (기업들이) 많이 인상했는데 현재 국제 밀 가격이 그때보다 50% 안팎 내렸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올해 1분기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가스요금이 1년 전보다 3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분기 전기, 가스 및 기타 연료 물가지수는 135.49(2020년=100)로 작년 동기보다 30.5% 올랐다.이는 외환위기 당시였던 1998년 1분기(41.2%)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전기, 가스 및 기타 연료 물가는 소비자물가 지수를 지출 목적별로 분류했을 때 산출된다. 전기료, 도시가스, 등유 등 주로 가정에서 쓰는 연료들의 물가 동향을 보여준다.구체적으로 보면 전기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15일 전기요금은 kWh(킬로와트시)당 8.0원, 가스요금은 MJ(엠줄)당 1.04원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안은 오는 16일부터 적용된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광화문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기‧가스요금 조정방안 대국민 설명문에서 "4인 가구 한 달 전력사용량이 332kWh라고 가정할 때 올해 초 대비 월 전기요금이 약 3000원 증가하는 수준의 인상 폭"이라며 "가스요금은 4인 가구 한 달 가스사용량을 3861MJ이라고 가정할 때, 월 가스요금이 약 4400원
[딜라이트닷넷 김단비 기자] 전기, 가스요금이 오는 16일부터 인상된다.이에 따라 전기요금은 kWh(킬로와트시)당 8원, 도시가스 요금은 MJ(메가줄)당 1.04원 오른다.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나란히 현재 요금 수준에 비해 5.3% 인상된 것이다.4인 가구 기준 각 가정이 매달 추가 부담해야 할 전기·가스요금은 7000원가량이 될 전망이다.이 장관은 브리핑에서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전기·가스요금을 지속 조정해왔음에도 과거부터 누적된 요금 인상 요인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못했다"며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이 장관은 "
[딜라이트닷넷 최수형 기자] 정부와 여당이 15일 오전 당정협의회를 열어 2분기(4∼6월) 전기요금·가스요금 인상을 결정한다.전기요금의 경우 인상 폭은 ㎾h(킬로와트시)당 7∼8원이 될 전망이다.정부·여당이 당정협의회에서 전기요금 인상을 결정하면 한전 이사회,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의 심의·의결 등을 거쳐 산업부 장관 고시로 전기요금 인상 절차가 마무리된다.각 가정과 업소, 산업체에는 오는 16일부터 인상된 전기요금이 적용된다.2분기 전기요금 결정이 45일가량 지연된 셈이지만, 이번에 인상된 전기요금을 소급 적용하지는 않는다.구체
[딜라이트닷넷 김단비 기자] 경동인베스트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12일 오후 1시 50분 기준 경동인베스트는 23.48%(2만 2800원) 상승한 11만 9900원에 거래 중이다.이는 2분기 가스, 전기요금 인상을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12일 정부와 에너지 업계, 여권에 따르면 정부·여당은 오는 15일 당정협의회를 열어 2분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 폭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전기요금의 경우 정부와 에너지 업계 안팎에선 ㎾h당 7원 안팎의 인상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가스요금 인상 폭 역시 지난해 가스요금 인상분인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8%에서 1.5%로 하향조정했다.하반기부터는 수출이 반등하면서 경기가 점차 회복할 것으로 보이지만, 반도체 수요 회복 시기와 금융시장 불안 등을 불확실성 요인으로 꼽았다.반도체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면 올해 경제성장률이 1%대 초반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KDI는 경고했다.KDI는 11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8%에서 1.5%로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올해 2월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7% 상승하며 지난해 2월 이후 14개월 만에 3%대로 하락했다. 대부분의 품목 물가가 꺾이는 양상이지만, 외식 물가는 상승세가 여전했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80(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3.7% 올랐다.이는 전월 상승률(4.2%)보다 0.5%포인트(p)낮은 것으로 물가 상승률이 3%대로 둔화한 것은 작년 2월(3.7%) 이후 처음이다.물가 상승률은 최근 석 달 새 1.5%p 하락했다. 지난해 5월(5.4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정부가 올 2분기(4∼6월) 전기·가스요금 인상 여부 결정을 앞두고 고심에 빠졌다.지난달 31일 정부·여당이 인상을 잠정 보류하기로 한 이후 18일이 지났지만, 인상과 동결 중 그 어느 쪽으로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단행하고 싶지 않은 여권의 계산과 공기업의 적자 해소를 위해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여권 내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오는 24일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고려하면, 결국 인상 여부는 윤 대통령의 방미 후 결정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정
[딜라이트닷넷 김단비 기자] 시민 10명 중 8명은 지난해보다 올해 전기·가스 요금을 많이 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시민사회단체 너머서울은 6일 서울 마포구 강북노동자복지관에서 연 '공공요금 폭등 증언대회'에서 지난달 13∼30일 시민 2천349명을 대상으로 한 '공공요금 인상에 대한 개인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대상의 80.9%는 지난해 1월 대비 올해 1월 전기·가스 요금 지출이 늘어났다고 답했다.두 요금의 증가액이 3만∼10만원이라는 답이 56.8%로 가장 많았고 10만원 이상이 20.1%, 20만원 이상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