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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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닷넷 이학승 기자] 선바이오가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첫날 주가가 급락했다.

5일 오전 11시 58분 기준으로 선바이오 주가는 시초가(1만2050원) 대비 1400원(11.62%) 내린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1만1000원) 대비 3.18% 낮은 수준이다.

선바이오는 성장성 특례 상장 제도를 통해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지난달 16일과 19일 진행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3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4000~1만6000원) 최하단을 밑도는 1만1000원에 확정했다. 이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경쟁률 186대 1을 기록했다.

선바이오는 1997년 설립된 페길레이션 기술 개발 업체다. 페길레이션은 '폴리에틸렌글리콜 고분자(PEG) 유도체' 소재를 목표물질 표면에 화학적으로 결합해 해당 물질의 효과를 높이는 기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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