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가 베스트샵에서 애플 제품 판매를 협의 중이다. 베스트샵은 LG전자 가전유통매장이다. 애플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을 7월 중단할 계획이다. LG전자 스마트폰을 애플 스마트폰으로 대체하는 셈이다.베스트샵 매출은 증대가 예상된다. 베스트샵은 통신 3사 이동통신 가입이 가능한 판매점이다. 판매점의 주 수익은 스마트폰 판매 이익이 아니다. 이동통신 가입자 수수료가 더 크다.하지만 베스트샵은 LG전자 스마트폰만 판매해 가입자 유치에 한계가 있었다. LG전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가 TV 신제품을 선보였다. ‘퀀텀닷나노셀발광다이오드(QNED)TV’다.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패널에 퀀텀닷(QD) 및 나노셀 필터를 부착했다. 백라이트유닛(BLU)은 미니 발광다이오드(LED)를 사용한다. 필터는 색재현력 미니LED는 명암비를 개선하는 용도다.LG전자는 “QNED TV는 LCD TV 진화의 정점”이라고 했다.경쟁사는 반발했다. QNED TV라는 명칭이 소비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술과 브랜드를 혼용해 소비자를 오도할 수 있다는 비판이다. QNED TV 역시
- LG화학 전지·SKT 모빌리티 분사, 모회사 영향 달라…성장주·배당주 차이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화학이 지난 9월17일 이사회를 열고 전지사업 물적 분할을 의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가칭)을 신설한다. 지난 2분기 LG화학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9352억원과 5716억원이다. 전지사업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230억원과 1555억원이다.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전지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0.7%와 27.2%다.LG화학은 2017년부터 전지사업에 조단위 투자를 지속했다. 2017년 1조원 201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Q2’를 선보였다. 출고가 49만9400원이다.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이다. 지금껐 출시한 5G폰 중 가장 저렴하다. 국내 제조사가 내놓은 제품 중에서도 가장 싸다. 기존 중저가폰처럼 성능이 뒤떨어지는 제품도 아니다. 이전이라면 70~90만원대로 판매했을 제품이다.5G는 작년 4월 상용화했다. LG전자는 작년 5월 첫 5G폰 ‘V50씽큐’를 출시했다.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10월 2번째 5G폰 ‘V50S씽큐’를 출시했다.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V시리즈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애플이 지난 2분기 삼성디스플레이에 1조원 상당의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작년에도 2분기 삼성디스플레이에 비슷한 금액을 보상금으로 줬다.완제품 업체와 부품 업체는 사전에 수량과 금액을 계약한다. 완제품 업체는 안정적 부품 공급을 위해 부품 업체는 안정적 매출 확보를 위해서다.대부분 완제품 업체는 약속한 물량을 구입하지 않을 경우 차기 제품 관련 부품을 구매하겠다는 약속 선에서 수요예측 실패를 부품사에 떠넘긴다. 부품사는 향후 거래 관계를 위해 손해를 감수한다. 현재의 고객을 잃을 수 있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 스마트폰 ‘벨벳’이 기대만큼 소비자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관심은 끌었지만 구매로 이어지지 않았다.LG전자는 벨벳을 통해 ▲브랜드 교체 ▲온라인 매케팅 강화 ▲디자인 차별화 ▲선택과 집중 통한 원가절감 등 이전과 다른 접근을 했다. 스마트폰은 통상 1년 정도 개발기간을 거친다. 이를 감안하면 이 변화는 LG전자 최고경영자(CEO) 권봉석 사장의 작품이다. 권 사장은 CEO에 오르기 전인 2019년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업계는 벨벳의 부진 원인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세계 3대 정보통신기술(ICT) 행사 ‘MWC’가 위기를 맞았다. 이 행사는 매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한다. 올해는 2400여개 업체가 전시에 참여한다. 10만9000여명의 방문객이 찾는다. 방문객의 59%가 부장급 이상이다. 약 4000명의 언론과 애널리스트가 현장 취재를 한다. 하지만 이 전망은 옛말이 됐다. 중국에서 발원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때문이다.MWC의 모태는 ‘GSM월드콩그레스’다. 1995년 시작했다. 프랑스 칸에서 열렸다. 3세대
- 인텔, CPU 자체생산 유지…공급부족 사과문 오역, 오보 양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지난 28일 인텔이 중앙처리장치(CPU) 생산을 삼성전자에게 맞길 것이라는 기사가 줄을 이었다. 삼성전자는 세계 파운드리(위탁생산) 점유율 2위다. 인텔 CPU 생산은 파운드리 1위 TSMC와 격차 축소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2030년 시스템반도체 1위가 목표다. 이 기사의 출발은 지난 20일 인텔이 PC 제조사에 발송한 사과문이다. 인텔 CPU 공급부족을 해명하는 내용을 담았다. 삼성전자에 관한 내용은 없다. 글 중간 파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삼성전자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TV에 문제제기를 한 지 3개월째다. LG전자는 삼성전자 공격 명분을 ‘소비자 피해와 혼란’에서 찾았다. 올해 나온 초고해상도(8K)TV가 광고와 달리 4K 해상도에 불과하다는 점과 QLED라는 명칭이 액정표시장치(LCD)TV를 LCD TV가 아닌 것처럼 혼동을 준다는 점을 비판했다. 삼성전자는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이다. 8K 해상도를 판단하는 기준은 여럿이 있고 이를 충족한다고 반박했다. LCD TV기는 하지만 퀀텀닷(QD) 필름으로 화질을 개선했기 때문에 어
생활가전은 가사노동을 줄여 삶의 질을 높여왔다. 1969년 금성사(현 LG전자)가 우리나라 첫 세탁기 ‘WP-181’ 등장 이후 빨래는 사람이 일부러 하지 않는 한 기계가 하는 일이 됐다. 세탁기와 냉장고는 없는 집을 찾기가 힘들다. 20세기 생활가전은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줬다면 21세기 생활가전은 나를 위한 시간을 찾을 수 있게 돕는다. ‘삼신(三神)가전’이라는 말도 그렇다. 삼신가전은 ▲건조기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3종을 일컫는다. 없다고 못 살 정도는 아니지만 한 번 써보면 다시 찾게 되는 제품. 신이 내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10플러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예약구매자가 몰리며 개통이 지연될 정도다. 국내 갤럭시노트10·10플러스는 5세대(5G) 이동통신 전용이다.5G는 아직 서비스 범위와 안정성이 완전치 않다. 5G가 잡히지 않는 곳에선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5G 요금제는 상대적으로 LTE 요금제보다 비싸다. 반쪽 5G를 쓰느니 LTE로 갤럭시노트10·10플러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통신사는 삼성전자가 LTE 모델을 공급치 않아 어렵다는 입장이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스마트폰 기술 혁신을 선도해 왔다. ‘갤럭시노트10’은 오늘날 사용자 변화에 맞춰 한층 더 진화했다.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노트10은 일의 효율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삶을 즐기고 공유하는 방법에도 변화를 줄 것이다.”7일(현지시각) 삼성전자 정보기술 및 모바일(IM)부문장 고동진 대표는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이렇게 말하고 갤럭시노트10이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자존심 회복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갤럭시노트10은 노트 시리즈 처음으로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
삼성전자가 스마트시계 신제품을 공개했다. 건강관리와 삼성전자 제품과 연동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 액티브2’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삼성전자 정보기술 및 모바일(IM)부문장 고동진 대표는 “삼성전자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워치 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입지를 높여 나가고 있다"며 "갤럭시워치 액티브2는 소비자의 건강과 웰니스(Wellness)를 증진을 돕고 기기 간 연결과 갤럭시 생태계 경험을 통해 소비자의 삶의 편리성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출시일은 미정이다. 오는 9월이 유력하다.crow@d
미국 정부가 미국 기업의 지난 5월 화웨이와 거래를 막았다. 화웨이는 세계 스마트폰 2위 통신장비 1위 업체다. 화웨이는 영향이 없다고 했다. 시장은 달리 봤다. 화웨이의 실적 전망을 하향했다. 생존이 위태롭다는 전망도 나왔다. 제재가 구체화하자 화웨이도 인정했다. 상황이 예상보다 나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했다.제조업은 기계와 같다. 기계는 톱니바퀴 하나만 어긋나도 멈춘다. 간단한 톱니바퀴라면 다른 곳에 의뢰해 고치면 된다. 하지만 화웨이에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한 회사는 톱니바퀴 수준이 아니었다. 머리(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10여년 만에 차를 바꿨다. 국내와 해외 업체를 두고 고심을 오래했다. 업체를 정하니 차종은 금방이었다. 돌고 돌아 또 현대자동차를 구입했다. 아반떼에서 소나타로 바뀐 것이 전부다. 현대차는 2019년형 8세대 소나타 마케팅 포인트를 디지털로 삼았다. 특히 ‘디지털 키’를 강조했다.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드라마에서도 간접광고(PPL)로 선보였다. 자동차엔 문외한이지만 명색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지 기자다. 스마트키 비닐도 벗기기 전에 디지털 키부터 설치했다.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고 자동차와 연동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화웨이의 미래에 물음표를 던졌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업체에게 화웨이 제품 구매를 하지 말라고 했다. 또 미국 업체에게 화웨이에 물건을 팔지 말라고 했다.당장 화웨이 매출엔 별 영향이 없다. 미국은 화웨이의 매출처 중 비중이 없다시피 한 시장이다. 그러나 앞날은 그 어느 때보다 흐림이다. 회사 존속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화웨이는 상당한 수준의 수직계열화에 도달한 회사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통신칩 등 핵심부품을 내재화했다. 하지만 100% 자기 힘으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지난 2018년 1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외 지역에서 생산한 삼성전자 LG전자 세탁기에 대해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를 승인했다.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세탁기 완제품 120만대에 대해 ▲1년차 20% ▲2년차 18% ▲3년차 16%의 관세를 부과한다. 120만대 초과에 대해선 ▲1년차 50% ▲2년차 45% ▲3년차 40%의 관세를 매겼다. 부품은 ▲1년차 5만개 ▲2년차 7만개 3년차 ▲9만개는 무관세다. 이를 넘으면 ▲1년차 50% ▲2년차 45% ▲3년차 40%의 관세를 책정했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은 지난 2016년 8월2일 공개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 6번째 제품이지만 효율적 마케팅을 위해 갤럭시노트7로 명명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홍채인식 보안 기능을 도입했다. 보안서비스 ‘삼성 패스’도 첫 내장했다. 고명암비(HDR) 스트리밍을 지원했다. 대대적 체험마케팅과 보상판매를 도입했다. 시장 반응은 호의적이었다. 8월19일 판매를 시작했다. 9월1일까지 10개국 250만대를 공급했다. 이 기간 구매한 갤럭시노트7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9월1일 기준 35건을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