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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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닷넷 이학승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팹리스 기업 ARM 인수에 뛰어들 것으로 보이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21분 현재 ARM과 파트너사 관계인 가온칩스는 전장 대비 1750원(6.53%) 오른 2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ARM과 협업 관계인 넥스트칩(5.14%)를 비롯해 ARM의 디자인파트너인 코아시아(4.30%), 에이디테크놀로지(2.27%) 등도 오름세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ARM 인수‧합병을 위해 다음달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을 만난다.

지난 21일 이 부회장은 해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며 기자들과 만나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다음 주나 다음 달 서울로 오면 ARM 인수 제안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영국 체류 중 ARM 경영진과의 만남 여부에 대해서는 “만나지 않았다”고 답했다.

소프트뱅크는 ARM의 지분 75%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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