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립 로드맵의 목표치와 전략 수정 제시할 예정

수소충전소. (사진=환경부)
수소충전소. (사진=환경부)

[딜라이트닷넷 정호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 2.0 공청회를 19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공청회에서 지난 2019년 수립한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의 기술개발 목표치와 전략을 수정해 새로운 안을 제시한다.

'2050탄소중립시나리오'가 발표되는 등 기후·에너지 정책이 변화했고, 지난해 수소기술이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로 선정돼 기술개발 전략을 재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청회 이후 '범부처 수소 기술개발 예타사업' 기획보고서를 보완해 내달 대상사업 선정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범부처 수소 기술개발 예타사업은 과기정통부, 산업부, 국토부 등 6개부처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생산, 저장·운송, 활용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중점을 둔 이 사업을 통해 2024년부터 2030년까지 7년간 총 1조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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