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3일 개최 온라인 콘퍼런스에 글로벌 리더들 참여

[딜라이트 박피터슨 기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인 코그나이트(Cognite)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및 에이커호라이즌스(Aker Horizons)와 제휴해 오는 21~23일 제4차 연례 글로벌 컨퍼런스인 '이그나이트토크스(Ignite Talks)'를 개최한다.

3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기술&AI, 에너지, 전력&유틸리티, 제조, 금융, 재생 에너지 및 사이버 보안 분야의 최고 리더들이 아시아·유럽·중동·미국에서 3일간 열리는 이번 온라인 회의를 통해 각자의 통찰력을 공유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또한 기술이 어떻게 산업의 미래와 순환 경제, 자동화의 부상, 산업 데이터 관리의 미래를 형성하는지에 대한 대화를 나누게 되며, 수익성 있는 지속 가능성과 산업 데이터 운영에 대한 심층 진단도 하게 된다.

코그나이트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존 마커스 러빅은(사진) "실질적으로 이산화탄소 순배출 제로(넷제로) 목표를 실현하고 혁신하기 위해서는 지금이야말로 행동에 나설 때"라고 말했다. 

러빅은 "이그나이트토크스 개최 목적은 산업계 리더들을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솔루션 지향적 대화의 장으로 모으는 것"이라며 "산업 데이터의 최대 활용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술을 통해 대규모 사업 운영을 최적화하는 데 따른 당면 과제와 기회에 관한 논의도 있을 것"이라며 "비즈니스 및 환경의 지속 가능성 간에 균형을 맞추는 방안도 주요 의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회사인 액센츄어(Accenture)의 회장 겸 CEO인 줄리 스위트(사진)는 "기업들이 디지털 제조 혁신을 주도하고 넷제로로 나아가며, 산업 미래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이해하고 상황별로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코그나이트와 액센츄어는 고객 및 에코시스템 파트너들과 협력, 제조업체들이 각자 확보한 데이터 내에서 새로운 통찰력을 빠르고 규모에 맞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상업책임자(CCO)인 저드슨 앨도프는"넷제로에 도달하려면 조직은 데이터 기반의 통찰력을 행동으로 전환해 영향을 평가하고, 진행 상황을 분석해 운영방식을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앨도프는 "코그나이트와 같은 파트너와 함께 조직체가 지속 가능성으로의 전환을 앞당길 수 있는 솔루션을 공동 혁신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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