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김유정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는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중대재해처벌법 실무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종합대응센터는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안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출범했다.총 30쪽 분량의 안내서는 사업장 자율진단 체크리스트,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10가지 등으로 구성됐다.중소기업이 스스로 중대재해처벌법 이행 수준을 판단하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참고 사례를 제시하고, 재해 예방을 위해 실천해야
[딜라이트=장영일 기자] 22대 총선에서 여소야대 결과가 나온 가운데 재계는 국회에 "경제 활력 제고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며 초당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11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전날 발표한 '22대 국회에 바란다' 논평에서 "국민의 뜻을 받드는 대의기관으로 일하는 국회, 민생을 살리는 국회, 경제활력을 높이는 국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상의는 "22대 국회는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 혁신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를 개선하고, 국가적 난제에 민관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주기를 바
[딜라이트=김유정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6일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를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국내 경제단체가 전담 조직을 설치해 중소기업 안전관리 지원에 나서기는 처음이다.경총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적용으로 중소·영세기업 안전 관리와 사법 리스크 부담이 커졌고, 현행 정부·안전보건공단 주도의 예방 사업만으로는 사망사고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 조직을 통해 다양한 산재예방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센터는 앞으로 중대재해처벌
[딜라이트=김유정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국의 중소기업 사업주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교육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부산, 대구, 인천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진행된다.경총, 학계,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인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방안과 위험성 평가 실무 등을 교육한다.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장의 대응 방안도 설명한다.이번 교육은 지난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딜라이트닷넷 장영일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경총은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사 만장일치로 손 회장의 연임안을 가결했다.지난 2018년 3월 회장직에 취임한 손 회장은 이날 4번째 연임을 확정지으면서 2년의 임기를 더 지내게 됐다.경총은 회장 연임 제한 규정이 없다.경총에 따르면 회원사들은 손 회장이 취임 이후 기업의 입장을 적극 대변하며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 저지, 최저임금 안정화 등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손 회장은 정기총회
[딜라이트닷넷 김유정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이 '삼성 노조와해' 관련 기업 및 단체들과 삼성전자 등을 상대로 낸 2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1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4부(부장판사 박사랑)는 금속노조가 삼성전자 등 41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배소를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삼성전자 등이 노조에 총 1억3000만원가량의 배상금과 이에 따른 지연이자를 지급할 것을 명했다.앞서 금속노조는 일명 '에버랜드 노조와해 사건'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이 사건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인사지원
[딜라이트닷넷 장영일 기자] 우리나라의 장시간 근로자가 전체 임금근로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까지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장시간 근로자 비중 현황 및 추이 국제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주 50시간 이상 근무 임금근로자는 실근로시간을 기준으로 할 때 전체의 12.0%(253만명), 평소 소정근로시간을 기준으로 할 때 10.3%(224만명)로 각각 집계됐다.두 수치는 OECD 평균인 10.2%보다 1.8%포인트, 0.1%포인트 높다.경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중소기업 대표들이 국회에 모여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을 즉시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중소기업중앙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17개 중소기업 협회 단체는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과 오늘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이날 회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등 주최 측 추산 3500여 명이 집결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많은 기업인이 국회에 모인다는 것 자체가 중기중앙회 62년 역사상 처음"이라며 "중대재해처벌법은 중소기업
[딜라이트닷넷 장영일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 유예 촉구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이들 단체는 "83만개가 넘는 50인 미만 중소·영세사업장이 인력과 재정난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준비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법률의 적용 유예를 수차례 촉구했지만, 법 시행 나흘을 앞두고 국회에서 법안의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중대재해처벌법 2년 연장 후 추가
[딜라이트닷넷 김유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9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법안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경제 6단체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법안이 12월 임시국회에서 끝내 처리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83만이 넘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들의 절박한 호소에도 국회에서 논의조차 하지 않은 것은 민생을
[딜라이트닷넷 장영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추가 유예해줄 것을 촉구했다.경제 6단체는 3일 공동성명을 통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논의가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는 현실에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을 표한다"고 밟혔다.이들 단체는 "이대로 법을 시행한다면 준비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처벌이 집중되면서 중대재해 예방이라는 입법 취지보다 폐업과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28일 새해 녹록지 않은 대외 환경에 맞서 한국 경제가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류 회장은 이날 배포한 2024년 신년사에서 "내년은 미국 성장 둔화 등으로 세계 경제 성장률이 낮아진다는 전망이 우세하다"며 "경제계는 적극적인 고용과 선제적 투자로 경쟁력을 높여야 하고, 정부는 규제를 과감히 혁파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류 회장은 내년 한국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해선 "디지털 전환의 흐름에
[딜라이트닷넷 김서은 기자]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한데 모여 신년인사회를 연다.26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내년 1월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본원에서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함께 연다.경제계 신년인사회는 경제계와 정·관계, 노동계 등 각계 인사가 모여 덕담과 인사를 나누는 경제계 최대 연례행사로, 대한상의는 올해 처음으로 중기중앙회와 신년인사회를 공동 개최한 바 있다.올해 코엑스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2016년 이후 7년 만에 대통령이 참석했다.내달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김
[딜라이트닷넷 김서은 기자] 정부와 여당이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에 한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기업 10곳 중 9곳은 법 대응을 준비하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기업 1천53곳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이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94%는 아직 법 적용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고 10일 밝혔다.적용 시한까지 의무 준수가 어렵다고 답한 기업 비율도 87%에 달했다.작년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딜라이트닷넷 장영일 기자] 경제 6개 단체는 4일 공동 성명을 내고 일명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개정안 폐기를 촉구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과 함께 성명을 통해 "국회로 환부된 노조법 개정안은 사용자 범위를 확대해 원·하청 간 산업생태계를 붕괴시킨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노조법 개정안에 대해 "노동쟁의 개념 확대와 불법 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책임 제한으로 노사분규와 불법행위를 조장하는 전
[딜라이트닷넷 김서은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에 대한 수사와 처벌이 중소기업에 집중돼 있어 내년 법 시행을 앞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적용을 추가 유예해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기소된 28건 중 23건(82.1%)의 수사대상이 300인 미만 중소기업이었다.중견기업은 4건(14.3%), 대기업은 1건(3.6%)에 불과했다.또 중
[딜라이트닷넷 장영일 기자]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인 소위 '노란봉투법'이 9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경제 단체들은 산업현장이 무법천지가 될 거라며 입법 중단을 호소했다.노란봉투법은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기업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자는 것이 입법 취지다.특히 다단계 구조하에 실질적으로 근로를 지시하고 감독하는 원청 사용자에게 하청업체 노동자들도 교섭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과거 쌍용자동차 사태 등에서 이른바 '묻지마 손배 폭탄'으로
[딜라이트닷넷 김서은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챌린지’는 지난달 27일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 등을 시작으로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등이 참여했다이번 캠페인은 우리 어촌과 바다로 휴가를 가자는 메시지와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 하자는 메시지가 담긴 인증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고 함께 동참할 후속
[딜라이트닷넷 김서은 기자] 패션그룹형지는 최병오 회장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새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섬유산업연합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2023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최병오 회장을 제16대 회장에 선임했다.최 회장의 임기는 오는 19일부터 3년이다.최 회장은 "이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기에 처한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액션 플랜'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부산 출신인 최 회장은 1982년 서울 동대문 광장시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정부가 14일 경제·기업인을 포함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특사)’을 발표하자, 경제계는 일제히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고 12명의 경제계 인사를 포함한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이날 “대통령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경제인들을 경영현장에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것에 크게 환영한다”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사면을 계기로 경제인에게 주어진 사업보국의 소명을 되새기고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이라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