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김유정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상속·증여 등 새로운 금융 니즈가 확대되는 트렌드에 발맞춰 관련 신탁상품으로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는 ‘신한 신탁라운지’ 채널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대한상공회의소 9층에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 신탁라운지’는 전문 직원이 ▲유언대용신탁 ▲부동산 및 금전증여신탁 ▲기부신탁 ▲장애인신탁 ▲후견신탁 ▲상조신탁 등 신탁상품들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법률·세무·부동산 전문가들과 함께 종합자산관리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특화 채널이다.특히 신한은행은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최근 커
[딜라이트=이나무 기자] 한국은행 차기 금융통화위원으로 김종화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전 한국은행 부총재보), 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추천됐다.한은은 20일 기획재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각각 임기가 만료되는 금통위원 후임위원으로 이 교수와 김 원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4월 20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조윤제·서영경 위원의 후임이다.김 원장은 1959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한은에 입행해 국제국장, 부총재보 등을 역임했다.이 교수는 1975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2회 차석으로
[딜라이트=이나무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주주행동주의 기관의 단기 수익만을 추구하는 무리한 요구는 기업의 장기 성장동력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 발전에도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 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주주행동주의 기관과 기업, 유관단체, 시장전문가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주주행동주의 기관은 기업과 주주들에게 장기 성장전략을 적극적으로 제시해달라”고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이 원장은 “올해 주주총회 결과에서 보듯이 행동전략이 탄탄하지 못하면 주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공허한 캠페인으
[딜라이트=이나무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4.10 총선이 여소야대로 마무리되면서 내년 예정대로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진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해 기존 정부 방침대로 폐지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이 원장은 15일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회 제40차 회의에서 ‘자본시장 대전환과 우리 기업·자본시장의 도약을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강연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금투세는 주식,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투자상품에 투자해 연 5000만원을 초과하는 수익에 대해 매기는 세금이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 2023년 시행
[딜라이트=장영일 기자] 22대 총선에서 여소야대 결과가 나온 가운데 재계는 국회에 "경제 활력 제고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며 초당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11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전날 발표한 '22대 국회에 바란다' 논평에서 "국민의 뜻을 받드는 대의기관으로 일하는 국회, 민생을 살리는 국회, 경제활력을 높이는 국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상의는 "22대 국회는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 혁신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를 개선하고, 국가적 난제에 민관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주기를 바
[딜라이트=김유정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3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문화 정착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CP 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CP 등급 평가를 연속적으로 신청해 계속 최고 등급을 받는 등 CP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점을 평가받은 것이다.한미약품은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최고 등급인 ‘AAA’를 5년간 유지하고 있다. 또 매년 4월 1일 공정거래의 날에 준법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고 임직
[딜라이트=김유정 기자] 종근당은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23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에서 박혁진 이사보가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박혁진 이사보는 종근당의 컴플라언스팀장으로서 기업 내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확산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종근당은 2016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CP 등급평가에서 5회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 2018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2022년 컴플라이언스경영시
[딜라이트=이나무 기자] 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 이용자 10명 중 8명은 이용에 불만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불편함에도 중국 쇼핑몰을 이용하는 배경에 대해 저렴한 ‘가격’을 1순위로 꼽았다. 또 1회 이용 시 평균 4만2000원을 지출하며, 구매 빈도는 월 1회가 가장 많았다.대한상공회의소가 1일 발표한 최근 1년 이내에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한 ‘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 이용 현황 및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80.9%가 이용에 불만이나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
[딜라이트=장영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1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선출됐다.대한상의는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25대 회장으로 추대했다.2021년 24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출된 최 회장은 2027년 3월까지 3년간 회장직을 연임한다.관례상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겸한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상의 회장으로 재선출됐다.이날 총회에서는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이 임시 의장을 맡아 대한상의 회장 선출을 진행했다. 양문석 제주상의 의장이 최 회장을 후보로 추대하고 참석 의원
[딜라이트닷넷 장영일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을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한·베트남 경협위원회는 1992년 양국 수교 직후 양국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투자와 무역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한상의와 베트남 상공회의소가 공동 설립했다.설립 이후 위원회는 양국 기업인이 참여하는 합동회의, 사절단의 상호 방문, 주요 인사 교류 등을 통해 민간기업과 정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양국 간 민간 경제 협력을 촉진하고 활성화하는 데 기여해왔다고 대한상의는 설명했다.베트남은 20
[딜라이트닷넷 장영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년 임기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연임을 사실상 확정했다.서울상공회의소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서울상의 의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서울상의 회장 임기는 이달부터 2027년 2월까지다.최다선(4선) 서울상의 부회장인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된 총회에서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이 25대 회장 후보로 최 회장을 추대한 뒤 참석 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동의해 연임을 확정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기준 공개초안이 3, 4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ESG 공시 제도는 오는 2026년 이후 도입될 예정이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내 'ESG 공시기준 현장 간담회'에서 "기업이 새로운 제도에 점진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법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한국거래소 공시로 추진하는 방안과 ESG 공시제도 초기 제재 수준을 최소한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국내 ESG 공시 기준에 대해 논의하기
[딜라이트닷넷 김유정 기자] 황건일 전 세계은행(WB)그룹의 상임이사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내정된 것으로 8일 알려졌다.금융위원회는 황 위원을 박춘섭 전 위원이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이동하면서 생긴 공석에 추천할 것으로 전해졌다.금통위원은 당연직인 한국은행 총재와 부총재를 빼고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장이 1명씩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1961년생인 황 전 이사는 부산 대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기재부 외환제도혁신팀장과
[딜라이트닷넷 장영일 기자] '2050 탄소중립'에 따른 기업의 전기사용 증가 폭이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5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국내 제조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및 전력수요'를 조사한 결과, 2050년까지 기업별 탄소중립 이행 기간 전기사용 증가율은 연평균 5.9%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인 2.2%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도 2023년 넷제로 보고서에서 탄소중립 달성 가정 시 2050년 전기수요가 2022
[딜라이트닷넷 장영일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 유예 촉구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이들 단체는 "83만개가 넘는 50인 미만 중소·영세사업장이 인력과 재정난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준비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법률의 적용 유예를 수차례 촉구했지만, 법 시행 나흘을 앞두고 국회에서 법안의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중대재해처벌법 2년 연장 후 추가
[딜라이트닷넷 장영일 기자] 국내 기업들은 본격적인 경기 회복 시점을 내년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경영 전략도 대체로 성장보다는 안정에 방점이 찍혔다.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전국 215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 경영·경제전망'을 조사한 결과, 경제 회복 시점에 대한 질문에 '내년부터'라는 응답이 40.1%로 가장 많았다.이어 '올해 하반기'라는 응답이 34.2%, '2026년 이후'는 16.9%였다. 반면 '올 상반기' 또는 '이미 회복국면'이라는 응답은 8.8%에 그쳤다.대한상의는 "올해는 '상저
[딜라이트닷넷 김유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9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법안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경제 6단체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법안이 12월 임시국회에서 끝내 처리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83만이 넘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들의 절박한 호소에도 국회에서 논의조차 하지 않은 것은 민생을
[딜라이트닷넷 장영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추가 유예해줄 것을 촉구했다.경제 6단체는 3일 공동성명을 통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논의가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는 현실에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을 표한다"고 밟혔다.이들 단체는 "이대로 법을 시행한다면 준비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처벌이 집중되면서 중대재해 예방이라는 입법 취지보다 폐업과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증시의 장기적인 상생을 위해 내년 도입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2024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축사에서 “증시는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이고, 국민의 자산축적을 지원하는 ‘기회의 사다리’”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공정은 기계적, 획일적 평등이 아니고, 자신의 노력으로 오를 수 있는 역동적인 기회의 사다리를 만드는 것이 바로 진정한 공정”이라며 “첨단기술
[딜라이트닷넷 이나무 기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28일 새해 녹록지 않은 대외 환경에 맞서 한국 경제가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류 회장은 이날 배포한 2024년 신년사에서 "내년은 미국 성장 둔화 등으로 세계 경제 성장률이 낮아진다는 전망이 우세하다"며 "경제계는 적극적인 고용과 선제적 투자로 경쟁력을 높여야 하고, 정부는 규제를 과감히 혁파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류 회장은 내년 한국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해선 "디지털 전환의 흐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