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이나무 기자] 올 1분기 전국 지가가 0.43% 상승했다. 지난해 3월 이후 올해 3월까지 13개월 연속 올랐다. 특히 최근 3개월 상승 폭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25일 발표한 '올해 1분기 지가변동률·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는 0.43%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0.46%)보다 상승 폭이 축소됐고 1년 전(-0.05%)과 비교해서는 0.48%p 상승 폭이 확대됐다.지난 3월 지가변동률은 0.17%로, 2월(0.13%) 대비 0.04%p 높고 지난해 3월(0.01%)보다는
[딜라이트=이나무 기자] 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고 이후 비(非)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 거래량이 줄면서 서울 주택 임대차시장이 월세 중심으로 재편되는 모습이다.올해 1분기(1~3월) 서울 주택 임대차시장에서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25일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월 서울의 주택(아파트·빌라·단독) 전월세 거래 12만3669건(전세 5만7997건·월세 6만5672건)으로 나타났다. 전세 비율이 46.9%로,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매년 1분기 기준)
[딜라이트=김유정 기자] 삼성카드는 오는 5월 1일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국토교통부 주관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에 참여, 'K-패스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K-패스 삼성카드'는 K-패스 마일리지 적립은 물론, 추가 교통비 할인과 다양한 일상 영역 할인을 제공하는 생활비 절약 카드이다. 'K-패스 삼성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은 K-패스 마일리지 혜택과 함께 추가 교통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K-패스' 앱에서 'K-패스 삼성카드'를 이용 카드로 등록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기본으로
[딜라이트=장영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첫 실증사업에 성공했다.현대차는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함께 전라남도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약 5주간 진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이하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24일 밝혔다.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
[딜라이트=장영일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차와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20만684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4일 밝혔다.기아 니로 하이브리드(HEV) 등 2개 차종 11만1307대는 엔진 동력전달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내달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또 기아 K9 2만1770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이날부터, 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2개 차종 7287대는 전조등 상·하향 전환 불량으로 내달 2일
[딜라이트=김유정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K-패스 사업’ 전용카드인 ‘KB국민 K-패스카드’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KB국민 K-패스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 배출량 감소 및 국민의 대중교통비 경감 등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출시한 상품으로, 대중 교통비 할인과 더불어 다양한 생활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발급 가능하다. 신용카드는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10%(월 최
[딜라이트=김혜민 기자] 철도·도로를 포함한 광역교통망은 주변 지역 부동산 가격을 뒤흔드는 최대 변수 중 하나다. 굵직한 교통 개발계획이 발표되면 부동산 가격을 형성하는 입지와 건물 가치 중에서 입지 가치가 대폭 상승하기 때문이다.업계에선 철도 개발 시 크게 세 가지 단계로 부동산 가치가 상승한다고 판단한다. 첫 번째 단계로 개발계획 발표, 두 번째 단계로 착공, 세 번째 단계로 개통 등이 그것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개통 예정인 신규 지하철 역사 및 철도 노선 인근 지역에 관심을 기울인다.특히 올해는 ‘철도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딜라이트=이나무 기자] 앞으로 공영 주차장에서 야영·취사 행위를 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국토교통부는 공영 주차장 내 취사 행위 등을 금지한 개정 주차장법이 오는 9월 10일 시행됨에 따라 관련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2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개정안은 야영·취사 행위 또는 불을 피우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1차 위반 시 30만 원, 2차 위반 시 4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3차 위반부터는 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공영 주차장의 범위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지방공사·지방공단)
[딜라이트=이나무 기자] 정부가 '임대차 3법' 중 하나인 전월세 신고제의 계도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고, 최대 100만원인 과태료도 20만원으로 인하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18일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 기간을 올해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전월세 신고제는 보증금이 6000만원을 넘거나 월세가 3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기간 내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 신고를 할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
[딜라이트=이나무 기자] 국토교통부는 18일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1만1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이들 업체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나선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가 2023~2024년 생산한 싼타페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6468대에서 2열 시트 제조(용접) 불량으로 차량 충돌 시 시트가 정상적으로 고정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2024년 생산 G80과 GV80, G90 등 4개 차종 572대에서는 앞바퀴 어퍼암 고정볼트 제
[딜라이트=이나무 기자] 특별공급을 노리고 위장이혼을 하는 등의 주택 청약 관련 부정행위가 150여 건 적발됐다.국토교통부는 17일 지난해 하반기 주택청약 및 공급실태를 점검한 결과 교란행위 154건을 적발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가장 많은 유형은 위장전입으로 해당 지역 거주자 또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의 청약자격을 얻기 위해 주소지만 옮겨 청약하는 부정청약이 142건으로 나타났다.특별공급 청약자격 또는 무주택기간 점수를 얻기 위해 주택을 소유한 배우자와 허위로 이혼하고 청약하는 경우는 7건이었다.그 사례로 A씨는 부인
[딜라이트=이나무 기자] 기획재정부는 16일 오전 김병환 1차관 주재로 중동 사태 관련 관계부처 합동 비상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는 중동 사태 동향과 시장 영향을 점검하는 한편, 윤석열 대통령 주재 긴급 경제·안보회의(14일)와 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15일)에서 논의된 중동 사태의 국내영향 및 대응방향의 구체적인 후속조치에 대해 논의했다.김 차관은 "지난 14일 새벽 이란의 이스라엘 공
[딜라이트=이나무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로 주택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크게 줄면서 2~3년 뒤 주택 공급 부족에 따른 집값 불안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5일 국가통계포털(KOSIS)의 주택건설 인허가실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총 38만 8891건으로 전년도(52만 1791건) 대비 25.5%가 감소했다.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세종시로 전년도 대비 72.4%가 줄어든 1106건에 불과하다. 이외에 대구 56.5%, 서울, 대전, 전북, 충남 등은 40% 이상, 경남 3
[딜라이트=이나무 기자] 오는 12일부터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19~34세 무주택 청년은 세 들어 사는 집의 보증금·월세와 상관없이 ‘청년월세 특별지원’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은 무주택 청년에게 소득 및 재산 요건에 따라 실제 납부하는 임내료 범위 내에서 매달 최대 20만원씩 월세를 지원하는 제도다.국토교통부는 11일 “더 많은 청년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의 거주 요건을 폐지하고, 이를 반영해 12일부터 신규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무주택 청년이라도 ‘보증
[딜라이트=이나무 기자] 정부가 오래된 빌라촌을 소규모로 정비할 때 주차장, 운동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뉴빌리지' 사업에도 패스트트랙을 도입하기로 했다.재개발·재건축뿐 아니라 소규모 정비사업도 인허가 절차 등을 단축해 속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국토교통부는 노후 저층 주거지 개선 때 인허가 기간 단축과 인센티브 제공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9일 밝혔다.뉴빌리지는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오래된 단독주택과 빌라를 새 빌라, 타운하우스 등으로 다시 지으려 할 때 정부가 150억원 내외로 주민
[딜라이트=이나무 기자] 오피스텔 임대차 시장에서도 월세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1~2월 전국 오피스텔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2024년 1~2월 전국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량은 4만 2401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세 거래량은 1만 3839건, 월세 거래량은 2만 8562건으로 월세 비중이 67.4%에 달했다. 월세 비중은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매년 1
[딜라이트=이나무 기자] 수도권과 지방간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에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주택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서울은 분양전망지수가 6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지방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2일 발표한 4월 아파트 분양전망에 따르면 이달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국 81.4로 전달(81.4) 대비 5.9포인트 하락했다. 주산연이 매달 발표하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주택사업을 하는 전국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분양전망을 설문한 결과로,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이달 분양시장 전망이 좋다는 응답
[딜라이트=이나무 기자] 앞으로 공인중개사가 전·월세를 중개할 때는 세입자에게 집주인의 세금 체납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설명해야 한다. 대규모 피해자를 양산한 전세사기를 막기 위해 공인중개사의 설명 의무를 강화한 것이다.국토교통부는 2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공인중개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공인중개사는 세입자에게 선순위 권리관계(임대인의 미납 세금 정보, 확정일자 부여 현황 정보, 전입세대 확인서 열람)와 임차인 보호제도(소액 임차인 보호를 위한 최우선 변제권, 민간임대주택의 임대보
[딜라이트=이나무 기자]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및 다세대 세입자 10가구 중 7가구가 월세 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3월 28일 발표한 주택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월까지 누계 기준 전국 월세 거래량(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 비중은 전체의 57.5%로 전년 동기(55.2%) 대비 2.3%p 증가했고 5년 평균치인 44.8%보다는 12.7%p 늘었다.이 중 올해 아파트의 월세 비중은 42.2%로 5년 평균 37.1%보다 약간 상회했으나 빌라 및 다가구 등 비아파트 물량의 월세 비중은 70.7%를 기록해 5
[딜라이트=강문주 기자] 최근 부진했던 오피스텔 시장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한국부동산원 통계 발표에 따르면 1월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5.27%, 전월세 전환률은 6.01%로 집계됐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2020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고, 전월세 전환률은 한국감정원에서 2018년 1월 발표 이후 최고 수치로 기록됐다.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인기를 누렸던 오피스텔은 금리인상, 세법상 주택수 포함 등으로 인해 시장이 위축되었지만 최근 오피스텔 임대 수요가 다시 증가하면서 다시 활기를 찾는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최근 입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