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대기업 상생 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첫 수혜자 배출

협력사 5곳 수혜자 7명 배출…평균 지원금 2000만원

2022-01-25     장영일 기자

[딜라이트 장영일 기자] CJ제일제당이 민간기업 최초로 '대기업 상생 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수혜자를 배출했다고 25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날 서울 중구 동호로 본사에서 ‘상생 협력형 내일채움공제’의 최초 수혜자 배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박태준 CJ제일제당 식품구매담당 임원, 안정곤 중소벤처진흥공단 일자리본부장과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해 수혜자들의 장기근속을 축하했다.

'대기업 상생 협력형 내일채움공제'는 대기업과 협력사 근로자가 5년간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하면 만기시 근로자에게 목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민간기업으로는 가장 먼저 중소벤처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협업해 상생형 공제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번에 만기 공제금을 받는 협력사는 ㈜노바렉스, ㈜우양, ㈜허니비, ㈜미정, ㈜삼양산업 등 다섯 곳이며, 총 7명의 근로자가 평균 2000만원(원금 기준)의 지원금을 받는다. 매년 대상자를 늘려 현재는 23개사 92명이 지원을 받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의 고용안정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해 지속가능경영(ESG)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