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뚝 떨어진 아침 기온...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

[딜라이트닷넷=정호원 기자] 월요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4∼8도가량 떨어져 춥겠다. 더구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남부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오전 6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5.9도 ▲인천 7.2도 ▲수원 7.0도 ▲춘천 7.0도 ▲강릉 7.4도 ▲청주 8.8도 ▲대전 6.5도 ▲전주 7.0도 ▲광주 10.9도 ▲대구 10.3도 ▲부산 10.3도 ▲제주 15.1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청주 12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제주 16도다.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강원산지 70㎞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북쪽먼바다는 오전까지, 동해안쪽먼바다는 오후까지, 동해바깥먼바다는 밤까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11일 새벽까지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또한 오전까지 그 밖의 서해상과 동해앞바다에도 물결이 1.0~2.5m로 다소 높게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화요일인 11일에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기온이 전날(10일)보다 더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대부분 5도 아래에 머물러 춥겠다. 낮 기온은 전날보다 1~3도 오르면서 추위가 조금 누그러지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가량으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