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고 충청·남부 내륙 아침 안개...기온 일교차 매우 커
낮 기온 어제보다 올라...낮 최고 서울 18도, 부산 22도 6일에도 맑고 포근한 날씨 이어져...낮 기온 20도 안팎
딜라이트닷넷=정호원 기자] 수요일인 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이날 방재속보를 통해 오전 6시 현재 충청권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안개가 지면에서 얼어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1~11℃, 최고 15~20℃)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포근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다.
오전 6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6.1도 ▲인천 7.1도 ▲수원 4.1도 ▲춘천 0.9도 ▲강릉 8.7도 ▲청주 6.6도 ▲대전 5.0도 ▲전주 6.5도 ▲광주 8.3도 ▲대구 5.9도 ▲부산 12.4도 ▲제주 15.2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부산 22도 ▲제주 21도다.
5일부터 8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올라가는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하수 역류 등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5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인천·경기남부·충남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목요일인 6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20도 안팎으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