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사진=에코프로 로고)
에코프로 (사진=에코프로 로고)

[딜라이트닷넷 김단비 기자] 에코프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18분 기준 에코프로는 11.35%(3만 5000원) 상승한 34만 35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와 SK에코플랜트, 테스(TES)가 유럽 내 폐배터리 재활용 협력에 나섰다.

에코프로(대표이사 송호준)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SK에코플랜트, 테스(TES)와 함께 ‘유럽지역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코프로·SK에코플랜트·테스 3사는 유럽 지역의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을 위해, 전기차 폐배터리·스크랩(배터리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3사는 에코프로의 폐배터리 재활용·소재 기술력과 SK에코플랜트와 테스가 가진 폐배터리 재활용·글로벌 네트워크 등 각 사의 강점을 토대로 시너지를 창출,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에코프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장기적으로 원료 수급 다각화는 물론 유럽산 원자재 사용과 재활용 원료 비율을 높여야 하는 유럽의 CRMA(핵심원자재법)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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