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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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닷넷 이학승 기자] 정부가 원자력발전을 녹색분류체계(그린 택소노미) 개정안에 포함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원전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수산인더스트리는 전장 대비 2450원(10.21%) 오른 2만6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그 밖에 티플랙스(8.73%), 강원에너지(8.61%), 지투파워(6.20%), 일진파워(3.76%), 두산에너빌리티(3.27%) 등도 상승했다.

이날 환경부는 원전을 포함하는 녹색분류체계 개정안을 공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사고저항성핵연료(ATF) 등 원전 기술 개발은 '진정한 친환경 경제활동'으로 규정하고 원전 건설과 운영은 '진정한 친환경은 아니지만, 탄소중립을 위한 과도기적 경제활동'으로 분류했다.

녹색분류체계는 어떤 경제활동이 친환경인지 규정하는 국가 차원의 기준이다. 녹색투자 대상을 선별하는 기준으로 활용되며, 녹색분류체계에 포함된 경제활동은 금융권에서 낮은 이자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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