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프리미엄 포함 ‘주당 4만원대’

네이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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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닷넷 이학승 기자] 신세계가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업체 서울옥션을 인수하는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서울옥션 주가가 급등했다.

오전 11시 10분 기준으로 서울옥션 주가는 전장 대비 2900원(13.98%) 오른 2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신세계가 서울옥션을 인수하는 계약이 임박했으며, 신세계의 서울옥션 인수 가격은 경영권 프리미엄이 더해진 주당 4만원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다 정확한 가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주당 4만원에 최대 주주(특수관계인 포함) 지분 556만666주(지분율 31.28%, 2022년 6월 30일 기준)를 신세계가 모두 인수할 경우 인수 규모는 최대 23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자사주(93만7249주, 5.27%)를 제외한 수치다.

서울옥션 모든 지분 인수 시 신세계는 지분 36.10%(자사주 제외)를 확보해 서울옥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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