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주가.(사진=네이버금융)
크래프톤 주가.(사진=네이버금융)

[딜라이트 이학승 기자] 크래프톤이 실적 부진 전망에 5% 넘게 하락했다.

13일 오전 11시 52분 기준으로 크래프톤은 전장 대비 2만원(5.44%) 내린 3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크래프톤이 시장 눈높이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당초 예상과 달리 뉴스테이트의 초반 성과가 기대치에 못 미쳤다"며 “하지만 올해 최대 기대작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하반기 중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출시 시기가 임박해지면 관련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도 “단기적으로 신작 흥행 실패와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조정이 예상된다”며 "향후 크래프톤의 실적 반등과 밸류에이션 상승은 차기작의 흥행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11월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를 출시한 바 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오는 2분기 미공개 신작 1개,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각각 산하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신작을 1개씩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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